2024 글로벌 6K 캠페인 오프라인 런ㅣ 깨끗한 물을 위해 매일 6km를 걸어야하는 아이들의 걸음을 멈추는 착한 마라톤|
지난 10월 12일, 일산 호수공원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하기 위해 모인 러너들의 오렌지색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수많은 기부 마라톤 대회가 있지만 글로벌 6K가 특별한 이유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달림에 있을텐데요!
지친 달리기에도 참가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건 발걸음이 만들어낼 아이들의 변화가 기대되기 때문이겠죠?
순위가 중요하지 않는 유일한 마라톤 글로벌 6K 결승점을 통과한 우리 모두가 히어로입니다😆
글로벌 6K 하면 재미있고 의미있는 프로그램들을 빼놓을 수 없죠!
커다란 제리캔이 있는 포토존부터 최강희 홍보대사의 손그림으로 나만의 6k 티셔츠 꾸미기,
아프리카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제리캔 첼린지 존까지 재미와 감동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했답니다.
2018년에 시작해 벌써 7년째인 <글로벌 6K 러닝>이 올해도 어김없이 달리기 딱 좋은 시즌에 여러분을 찾아왔어요.
글로벌 6K 러닝에 참가하는 방법은 크게 '오프라인런'과 '버추얼런'으로 나뉘어요.
한날한시에 현장에 함께 모여 달리는 오프라인런도 좋지만, 시간과 장소, 완주 페이스까지 내 맘대로 정할 수 있는 버추얼런도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언제, 어디서든, 그 누구와 함께라도' '딱 6km만' 걷거나 달리고 인증하면 참가가 완료돼요!
어디서 달리든, 누구와 함께든, 어떤 속도든 글로벌 6K 러닝 참가자들의 아름다운 마음만큼은 똑같을 거예요.
자연과 사람 속에서 힘을 얻는 30대 직장인 @hyewon_hailey입니다:)
“6K는 제 등산에 의미를 더해주었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좋은 일’도 할 수 있다는데, 6K 하이킹에 참가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6K 참여 기간에는 매 주말마다 스스로 제법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함께해요! 6K와 함께 라면 재미와 의미를 다 잡는 주말을 보내실 거라 확신해요😆
좋아하는 것이 엄청 많은 새내기 직장인 안** 러너입니다.
나에게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삶으로 주어진 이들이 있다는 걸 이런 캠페인을 통해서야 알게 됩니다.
물을 위해 매일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6km가 된다는 것, 그것을 아이들의 걸음으로 걸어야 한다는 것에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미안함을 느끼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6km를 달려보면서, 그들의 삶에 조금 동참해 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6km 거리를 직접 느껴보고서야, 그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나의 달음질이 그들의 걸음을 멈출 수 있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를 몸으로 경험해 보고 싶었어요.
자신을 돌보는 방법 중 하나로 러닝을 선택해 달리고 있는 이** 러너입니다.
원래부터 러닝과 마라톤을 좋아하는데, ‘월드비전 글로벌 6K 러닝’은 깨끗한 물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더 보람차게 뛸 수 있는 점이 좋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러닝은 항상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즉, 나를 위해서 뛰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를 위해서 뛴다는 것이 참 가치 있는 마라톤인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한 러닝이 아닌 남을 위한 러닝이라는 점이 참 저에게 의미 있게 와닿았어요.
무려 3달 동안 이어진 2024 글로벌 6K 하이킹이 지난 6/30(일)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6K 하이킹 팀대항 인증전'을 펼치기도 했어요.
2018년부터 6년간 글로벌 6K를 통해 깨끗한 물이 전달된 사업장의 이름을 딴 총 6개의 팀이 전국 300대 산에서 손수건을 펼쳤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무더위와 비라는, 산 타기 쉽지 않은 조건들이 더해졌는데요.
하지만 날씨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산 정상에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황색 6K 손수건을 열심히 펼치셨던 여러분이 진정한 히어로이십니다!
올해 글로벌 6K 하이킹은 끝났지만, 손수건을 들었던 그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 믿어요.